암호화폐 선물 시장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달러 마진 롱 포지션 비중이 감소한 반면, 솔라나(SOL)와 XRP는 견조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선물의 주요 트레이더들이 보여주는 거래 패턴은 향후 시장 방향에 대한 중요한 신호로 작용하며, 이로 인해 트레이더들의 투자 심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코인글래스에서는 마진 잔액 상위 20%의 투자자를 상위 트레이더로 정의하고 있으며, 이들이 어떤 종목에 롱 포지션을 집중하는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8일 오후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달러 마진에서 66.71%를 기록하며, 이전 주 금요일 대비 0.14%포인트 감소하였다. 코인 마진 또한 64.89%로 0.10%포인트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을 시사한다.
반면, 이더리움은 달러 마진이 76.03%로 0.48%포인트 증가하였고, 코인 마진도 65.20%로 1.09%포인트 상승하여 긍정적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XRP는 달러 마진 68.50% 및 코인 마진 72.67%로 집계되면서 각각 0.30%포인트와 0.38%포인트 상승세를 보였다.
솔라나(SOL) 역시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달러 마진은 75.52%로 0.70%포인트 증가했고, 코인 마진은 77.37%로 1.71%포인트 상승하여 뚜렷한 강세 흐름을 나타내었다. 도지코인(DOGE)은 달러 마진이 74.49%로 3.72%포인트 하락하였으나, 코인 마진은 57.87%로 0.90%포인트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상위 트레이더들의 계좌 기준으로 살펴보면, 비트코인의 달러 마진 롱 비중은 65.10%로 1.67%포인트 감소하였고, 코인 마진은 68.55%로 0.26%포인트 감소하여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달러 마진이 72.65%로 1.12%포인트 줄었으나, 코인 마진은 78.41%로 1.39%포인트 증가하여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XRP는 달러 마진이 78.25%로 2.47%포인트 감소하였고, 코인 마진도 85.85%로 0.08%포인트 줄어 약세를 보였다. 솔라나는 달러 마진이 69.22%로 4.45%포인트 감소하였으나 코인 마진은 83.21%로 1.18%포인트 증가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도지코인은 달러 마진이 77.05%로 3.63%포인트 줄어들었고, 코인 마진도 88.45%로 0.74%포인트 감소하여 두 시장 모두 약세 흐름을 보였다.
상위 트레이더 기준으로 포지션 비중을 살펴보면, 달러 마진 시장에서 KDA(88.6%), DENT(88.3%), TWT(88.0%)가 높은 롱 비중을 기록하였으며, 코인 마진 시장에서는 OP(80.2%), SAND(79.7%), ALGO(77.6%)가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시장의 변동성을 이해하고 투자 판단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중요시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여러 종목에서 상반되는 신호를 보여 주며, 이를 분석함으로써 향후 전략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각 투자자는 시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