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3억 3800만 달러(한화 약 4,940억원)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이 중 숏 포지션이 59%를 차지하며 시장의 상승세가 숏 베팅을 한 트레이더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소별로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것은 하이퍼리퀴드로, 이곳에서 약 3078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그 중 62.99%가 숏 포지션이었다. 이어서 바이낸스에서 1084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숏 포지션 비율이 53.69%를 기록했다. 바이비트에서는 501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숏 포지션 비율은 62.97%로 집계되었다. 마지막으로 OKX에서는 약 351만 달러의 청산이 관측되었으며, 숏 포지션 비율은 63.04%였다.
특히 빗멕스에서는 전체 청산된 포지션이 롱 포지션으로 나타났으며, HTX에서는 청산된 포지션의 90.91%가 숏 포지션으로 집중된 특이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러한 현상은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숏 포지션을 유지한 트레이더들이 큰 타격을 입었음을 보여준다.
코인별 청산 현황으로는 이더리움(ETH)이 가장 많은 청산을 기록했다. ETH 관련 포지션에서 약 1억 6334만 달러가 청산되어 전체 청산 금액의 48.3%를 차지했다. 비트코인(BTC) 또한 1억 873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이는 전체의 32.2%에 해당한다. 비트코인은 현재 87,94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1.70% 상승했다.
그밖에 XYZ:SILVER는 3870만 달러의 청산을 기록했으며, 솔라나(SOL)에서는 854만 달러가 청산되면서 24시간 동안 5.49%의 상승세를 보였다. XRP 역시 24시간 동안 4.80% 오름세와 함께 значительная 청산이 발생했으며,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 모두 청산되었다.
도지코인(DOGE)의 경우는 2.77% 상승한 가운데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에서 각각 96만 8천 달러와 75만 5천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특히 HYPE 토큰은 24시간 동안 10.54%의 큰 가격 상승과 함께 숏 포지션 청산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HYPE의 경우 숏 포지션 138만 달러가 청산된 반면, 롱 포지션은 12만 4천 달러에 불과했다.
ZEC(Zcash)도 9.21% 상승하며 균형 잡힌 청산이 이루어졌다. 전체적으로 이번 청산 현상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특히 숏 포지션을 가진 트레이더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암호화폐 청산이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거래자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으로, 이번 대규모 청산은 시장 심리의 변화가 크게 작용했음을 나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