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Conflux(CFX), Ethereum Name Service(ENS), Aerodrome(AERO)와 같은 알트코인이 강한 매집 강도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코인은 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 단기 및 중기 강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CFX는 지난 16일 동안 매집세가 지속됐으며, 이 기간 동안 1개월 기준으로 104.06%의 상승률과 135.30%의 거래량 급증을 기록했다. 이는 수익률과 매수세 양면에서 두드러진 결과로 해석된다.
ENS 역시 21일간의 매집 기간 동안 34.48%의 수익률과 378.39%의 거래량 증가를 보이며, 강한 수급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AERO는 이달 18일부터 매집세가 이어지며 55.88%의 상승률과 325.09%의 거래량 증가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흐름은 AERO의 중기 랠리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월간 기준으로 크로토(CRO)는 30일간 60.53%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거래량은 20.33% 감소하며 변동성이 있음을 드러냈고, HBAR는 29일 동안 28.52% 상승했으나 거래량은 25.47% 감소하였다. 이러한 종목들은 가격 측면에서 여전히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매집 세력의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SEI, PEPE, WIF와 같은 종목들은 매집 기간이 길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회복이나 거래량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이다. SEI는 최근 0.01% 하락하며, 거래량이 31.75% 감소한 상태로 압박을 받고 있다. PEPE도 1.79%의 하락률과 함께 거래량이 62.66% 감소해 단기 조정세가 계속되고 있다. WIF는 5월 14일부터 매집이 지속되었으나 상승 모멘텀은 부진한 상태에서 1.60%의 소폭 상승과 7.68%의 거래량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최근 매집이 계속되고 있는 알트코인들과 매수세가 유입되더라도 소화 구간에 머물 가능성이 큰 종목들 간의 명확한 구분이 필요하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매집 강도와 거래량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며, 반등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투자 기회를 분석하는 것은, 향후 시장 흐름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