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1월 30일 대규모 하락 — 비트코인 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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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30일,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급락세를 나타내며 비트코인이 83,862달러로 하락하면서 -6.22%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또한 2,795달러로 -7.39% 하락했고, 솔라나(-7.38%), 도지코인(-7.86%), 리플(-6.81%) 등 다양한 주요 알트코인들이 나란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 8,551억 달러로 감소하고,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58.70%, 이더리움은 11.82%로 각각 낮아졌다.

이번 하락세와 함께 레버리지 포지션의 청산도 대규모로 진행되었다. 지난 24시간 동안 총 7억 3,66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이루어졌으며, 이 중 87.3%인 6억 4,300만 달러가 롱 포지션이었다. 특히 비트코인은 4억 6,230만 달러 상당의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역시 각각 1억 9,459만 달러와 4,085만 달러가 청산되는 결과를 기록했다.

디파이(DeFi) 시장은 시가총액이 692억 달러로 -16.01% 감소하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고, 24시간 거래량은 164억 달러였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또한 2,838억 달러 규모로 축소되었으며, 거래량은 -31.38% 감소한 1,475억 달러로 나타났다. 파생상품 거래 또한 전일 대비 -38.02% 감소한 1조 2,586억 달러를 기록했다.

정책적인 측면에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공동 규제 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상원 농업위원회에서 암호화폐 규제 법안이 통과되었으며,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잠재성이 있다.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 지지 성향의 차기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을 지명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제도권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여러 가지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873개의 비트코인이 코인베이스로 이동하며 매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고, 1.1억 달러 규모의 테더(USDT)가 디파이 플랫폼인 Aave로 이동함에 따라 시장의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1월 30일의 암호화폐 시장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일방적인 하락세와 청산의 연쇄 반응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를 다시금 상기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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