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1억 6300만 달러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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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1억 6300만 달러(약 2,390억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된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 중에서 롱 포지션은 1억 5100만 달러로 전체의 92.6%를 차지한 반면, 숏 포지션은 1200만 달러로 7.4%에 머물렀다. 이는 시장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강력한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지난 4시간 동안 거래소 별로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곳은 바이비트로, 총 8170만 달러(전체의 50.12%)의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에서 롱 포지션은 7583만 달러로 92.81%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OKX에서는 2001만 달러(12.27%)가 청산됐고, 이 또한 롱 포지션이 1844만 달러(92.17%)를 기록했다. 바이낸스 역시 약 1655만 달러(10.15)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여기에 롱 포지션이 83.85%를 차지했다.

특히 눈여겨볼 만한 점은 여러 거래소에서 90% 이상의 높은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관찰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하락세를 보이는 시장에서 롱 포지션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음을 예고한다. 암호화폐 시장의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투자자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번 대규모 청산도 최근의 하락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세부적으로 살펴봤을 때,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청산액인 약 7939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중 4시간 기준으로는 2811만 달러의 롱 포지션과 234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6,157.1달러로, 24시간 동안 2.44% 하락했다. 이더리움(ETH)도 약 6485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며 부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솔라나(SOL)는 24시간 동안 1193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4시간 기준으로 567만 달러의 롱 포지션과 12만 9760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된 바 있다. 현재 SOL의 가격은 4.66% 하락한 80.95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XRP는 4.18% 하락세와 함께 24시간 동안 480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도지코인(DOGE) 역시 2.49% 하락한채로 각각 145만 달러와 5만 3600달러의 청산이 있었다.

대조적으로 ZEC(Zcash)는 5.17%의 특정 하락과 함께 4시간 동안 118만 달러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WLFI는 15.38%의 큰 상승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이 심하여 24만 5760달러의 롱 포지션과 12만 8710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는 혼란이 발생했다.

이처럼 이번 대규모 청산은 암호화폐 시장이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하락세를 부각시키며, 특히 높은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은 앞으로 시장의 하방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레버리지 거래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현재의 하락 추세와 높은 변동성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신중한 위험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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