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시장에서 최근 24시간 동안 약 1억 9600만 달러(약 2,860억원)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청산의 주된 원인은 비트코인(BTC)의 가격 변동성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관련 포지션이 약 1억 1760만 달러 규모로 가장 많은 청산을 기록하며, 전체 청산 중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지난 4시간 동안의 청산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거래소별로 하이퍼리퀴드가 총 1667만 달러(전체의 27.98%)의 포지션 청산을 기록하여 가장 많은 청산을 일으켰다. 특히 이 거래소에서는 숏 포지션이 81.34%에 달해 다른 거래소와 차별화된 양상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바이낸스에서는 1207만 달러(20.27%)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이 61.31%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롱 포지션 청산이 많았다. 바이비트 역시 750만 달러(12.58%)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여기에 롱 포지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에이스터(Aster) 거래소에서 발생한 502만 달러의 청산 가운데 87.47%가 숏 포지션 청산으로 기록된 것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시장의 압박을 받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각 암호화폐별로 살펴보면, 비트코인은 4시간 기준으로 롱 포지션에서 645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1778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71,20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 또한 24시간 동안 총 4445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어 두 번째로 높은 청산량을 보였다. 솔라나(SOL)는 현재 87.9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4시간 동안 롱 포지션에서 207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98만 8천 달러가 청산되었다. 도지코인(DOGE)은 현재 0.0973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4시간 동안 롱 포지션에서 125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7만 5천 달러가 청산되었다.
이번 청산 데이터는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이 혼재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레버리지 포지션의 청산은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으며, 특히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긴장을 유발하고 있다. 이처럼 청산 현상은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투자자들은 거래소별로 청산 비율의 차이가 크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추가적으로 HYPE 토큰에서는 롱 포지션에서 5만 9천 달러, 숏 포지션에서 32만 4천 달러의 청산이 발생하여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단기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상황임을 나타낸다. 비트코인에서 숏 포지션의 청산 비중이 높아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 또한 고려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