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2억3055만 달러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숏 비중 79.8%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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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2억 3055만 달러(약 3,365억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숏 포지션이 약 1억 8401만 달러로 전체 청산 금액의 79.8%를 차지하며, 롱 포지션은 4,654만 달러로 20.2%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암호화폐 가격 상승세에 따른 숏 포지션 보유자들의 손실이 크게 발생했음을 시사한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비트겟으로, 총 1,021만 달러가 청산됐다. 이 중 숏 포지션이 989만 달러로, 청산 비율이 96.9%에 달했다. 두 번째로 큰 청산 규모를 기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804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숏 포지션이 612만 달러로 76.1%를 차지했다. 게이트와 바이비트 또한 각각 791만 달러와 783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두 거래소의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은 95% 이상으로 매우 높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하이퍼리퀴드에서 652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98.9%가 숏 포지션 청산으로 집중된 반면, 비트파이넥스에서는 거의 청산이 발생하지 않아 두 거래소 간의 차이를 보였다.

코인별로 분석할 경우,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에서 약 1억 2152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이 중 4시간 동안 숏 포지션 1,675만 달러와 롱 포지션 26만 9천 달러가 청산됐다. 이더리움(ETH)에서는 24시간 동안 7,646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숏 포지션이 156만 달러, 롱 포지션은 7만 7,910달러로 나타났다. 솔라나(SOL)는 1,704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4시간 기준으로 숏 포지션이 193만 달러, 롱 포지션은 4만 1,280달러가 청산되었다.

특히 주목할 수 있는 코인 중 하나인 제트캐시(ZEC)는 4시간 동안 57만 7,540달러의 숏 포지션과 12만 3,120달러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PIPPIN 토큰도 41만 8,570달러의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하였다. SUI(수이)는 31만 6,110달러의 숏 포지션과 25만 3,870달러의 롱 포지션이 각각 청산되며 양방향 청산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도지코인(DOGE)는 소규모이나 31만 2,920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며 롱 포지션 청산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이렇듯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들이 마진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으로, 이번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은 최근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되었음을 암시한다. 이러한 현상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단기 상승 모멘텀의 지속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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