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4억 3022만 달러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email protected]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4억 3022만 달러, 즉 약 6,280억 원에 달하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비트코인(BTC)의 청산 규모가 2억 2520만 달러로 가장 컸고,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도 각각 1억 3850만 달러와 2994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알트코인들의 청산 총액은 3658만 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은 전체 청산 중 52.3%를 차지하며 가장 큰 청산 압력을 받았고, 이더리움은 32.2%로 뒤를 이었다. 이 두 주요 자산은 전체 청산의 약 84.5%를 차지하며 시장에 미친 영향이 컸다. 솔라나의 경우, 롱 포지션에서 1953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1041만 달러의 청산이 이루어졌다. 12시간 기준으로 숏 포지션 청산이 롱 포지션 청산보다 4배 이상 많아, 가격 상승 국면에서 공매도 포지션이 대거 청산된 것으로 보인다.

XRP의 청산 규모는 총 1433만 달러에 이르며, 롱 포지션이 892만 달러로 숏 포지션 541만 달러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12시간 기준으로는 숏 포지션 청산이 롱 포지션을 크고도 넘어서면서 솔라나와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특히 HYPE 토큰은 4시간 동안 숏 포지션에서 98만 9520달러가 청산되었고, 롱 포지션은 7만 8810달러에 그쳐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공매도 포지션이 집중적으로 청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도지코인(DOGE)에서도 24시간 동안 총 645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롱 포지션이 472만 달러로 숏 포지션 173만 달러보다 2.7배 이상 청산되었다. 금 관련 암호화폐 토큰들 역시 주목할 만한 청산을 기록하였다. XAUT는 318만 달러, PAXG는 199만 달러, XAU는 559만 달러가 청산되어 전통 자산과 연동된 암호화폐들도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ZEC(지캐시)의 경우에도 24시간 동안 177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숏 포지션 청산이 롱 포지션 청산보다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청산 현상은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공매도 물량이 대거 청산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청산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이란 레버리지 포지션을 가진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강제로 거래소에 의해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을 보여준다. 대규모 청산은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레버리지를 줄이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롱 및 숏 포지션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할 가능성이 있는 자산에 대해서는 포지션 진입에 신중해야 하며, 손절 라인을 설정해 불필요한 손실을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