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161000) 주가 소폭 상승 +4.79%, 외국인 매수세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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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161000)의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4.7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애경그룹의 계열사로, 무수프탈산 및 가소제류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석유화학 전문기업이다. 2012년 9월, 기존 애경유화의 제조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여 설립된 이래, 2021년 11월에는 합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 물질을 제조하는 애경화학과 계면활성제를 만드는 에이케이켐텍을 흡수합병하여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였다.

회사는 현재 가소제사업부문, 합성수지사업부문, 생활화학사업부문, 바이오&에너지사업부문 등 총 4개의 전략적 영업부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리튬이차전지용 음극활물질에 대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포트폴리오는 애경케미칼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무수프탈산, 가소제, 윤활기유, 정제글리세린, 계면활성제, PU 및 코팅용 수지들이 있으며,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 하드카본 등의 생물 기반 연료도 포함된다.

최대 주주는 AK홀딩스로 총 62.2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와는 다소 다른 투자 성향을 보이고 있다. 최근 5거래일의 개인과 외국인, 기관계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12월 20일에는 종가 7,300원이 -3.57% 하락했지만, 외국인은 53,307주를 순매수하여 주가 회복의 일조를 했다. 12월 19일에도 외국인은 -9,680주의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그전 날인 18일에는 15,847주를 사들여 거래를 이어갔다.

공매도 시장에서도 애경케미칼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5거래일 동안 공매도 거래량이 극히 낮은 수치를 보여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되고 있다. 예를 들어, 20일의 공매도 거래량은 단 2주에 불과했다.

또한, 애경케미칼은 2024년 12월 16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는 ’27년까지 별도기준 배당성향 35%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장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석유화학 및 2차전지 관련 테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애경케미칼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인 경제 환경 속에서 애경케미칼이 향후 어떤 전략을 통해 성장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적극적인 투자자를 위한 중요한 투자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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