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가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흥행에 힘입어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30분, 애니플러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2.96% 상승한 5550원에 거래되었고, 장 초반에는 9.09% 오른 5880원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상승세는 최근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높은 관객 수에 기인하고 있다.
이번 애니메이션 영화는 개봉 첫날인 22일에 54만3900여 명, 이틀째인 23일에는 60만6300여 명이 관람해 이틀 만에 누적 관객 수 115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개봉된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의 흥행 성적이다. 애니플러스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수입해 자사 TV 채널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그리고 다양한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며, 굿즈 상품 및 이벤트 사업도 운영하는 기업으로, ‘귀멸의 칼날’의 인기는 이러한 사업 모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귀멸의 칼날’은 일본 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으로, 애니플러스의 매출 증가와 주가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영화의 성공은 앞으로도 애니플러스의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확장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귀멸의 칼날’의 인기가 계속되면, 애니플러스는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애니메이션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애니플러스는 TV 방영과 OTT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의 다양성은 팬층을 더욱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 동향과 애니메이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애니플러스는 지속적인 성장을 노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