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310200)가 최근 소폭의 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5.7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미래에셋대우스팩2호가 애니플러스를 흡수합병한 후, 이 회사는 유스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중심으로 방송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ANIPLUS’ 브랜드로 알려진 방송 서비스뿐만 아니라, Over-The-Top(OTT) 서비스, 극장판 애니메이션 배급, 전시 이벤트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콘텐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애니플러스는 싱가포르의 자회사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해외 애니메이션 방송과 콘텐츠 유통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런 사업 다각화는 애니플러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최대 주주는 제이제이미디어웍스가 차지하고 있으며 주식 비율은 38.94%에 달한다. 주요 주주로는 리디가 7.6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8월 18일자의 거래량은 2,162,191주였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175,262주를 매수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195,211주를 매도하며 순매도세를 보였다. 기관 투자자는 소폭으로 23,662주를 매수하여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주기도 했다. 최근 5거래일을 살펴보면, 8월 14일에 +1.85%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매수세가 주를 이루었으나, 상황이 바뀌어 8월 18일에는 -1.27%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8월 18일에는 25,506주가 공매도되었으며 매매 비중은 1.18%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트렌드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함을 시사한다. 특히, 공매도 잔고가 증가하는 추세는 장기 투자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애니플러스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6월 30일로 예정된 시가배당률 1.49%의 현금 배당이 결정된 바 있다. 이러한 배당 결정은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이며, 앞으로의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향후 애니플러스는 전 세계의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강화할 예상이다. 이러한 경제적 맥락을 전반적으로 고려할 때, 애니플러스의 성장과 안정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