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마켓에서 큰 움직임을 보인 주식: 델타 항공, 오라클, 아사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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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프터 마켓에서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인 기업들을 살펴보자. 먼저 델타 항공의 주가는 약 14% 하락했다. 이 항공사는 최근 소비자 및 기업의 신뢰도 감소와 상승하는 거시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1분기 예상 매출을 하향 조정했다. 델타는 이번 분기 연간 매출 성장을 3%에서 4%로 조정했으며, 이는 이전의 7%에서 9% 증가 예상치보다 낮아진 것이다. 또한, 주당 수익 전망도 30센트에서 50센트로 조정하여, 종전의 70센트에서 1달러 사이의 예측보다 하향 조정했다.

반면 오라클 주가는 3% 상승했다. 오라클은 분기 배당금을 25% 인상하여 주당 50센트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3분기 실적은 월가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아사나 주가는 CEO 더스틴 모스코비츠의 퇴임 발표에 따라 25% 이상 폭락했다. 아사나는 1분기 매출이 1억 8450만 달러에서 1억 8650만 달러 사이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1억 9100만 달러보다 낮다. 전체 연간 매출에 대한 기대감도 약화되어 7억 8200만 달러에서 7억 9000만 달러로 예측했으나, 분석가들은 8억 35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었다.

레드핀의 주가는 3% 가량 하락하며, 월요일에 기록한 거의 68%의 상승폭을 일부 회수했다. 레드핀은 월요일 로켓 컴퍼니와의 17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전환주식 매매를 발표하였으며, 이번 거래는 올해 2분기나 3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베일 리조트의 주가는 4% 이상 상승하며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을 보고했다. 베일의 주당 수익은 6.56달러로, 분석가들이 예상한 6.31달러를 웃도는 결과였다. 이번 분기의 매출도 11억 4천만 달러로 예상과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각 기업의 실적과 전망에 따라 주식 시장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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