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은 2021년 에픽게임즈 사건에서 내려진 판결을 고의적으로 위반하고 무시했다고 Yvonne Gonzalez Rogers 판사가 수요일에 발표했다. 판사는 애플의 재무 부사장인 알렉스 로만이 애플이 앱스토어와 관련된 특정 구매에 대해 27%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시점을 법원에 잘못된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애플이나 그 법률 대리인은 이제 명백한 거짓말을 수정하지 않았다”고 로저스 판사는 썼으며, 그녀는 애플이 법원에 대한 거짓말과 왜곡된 진술을 수용했다고 간주하고 있다.
로저스 판사는 이 사건을 미 연방검찰에 전달하여 로만과 애플에 대한 형사 경멸 절차를 추구할지를 조사하라고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판결은 애플이 에픽게임즈 재판에서 얼마나 부적절한 행동을 했는지를 드러내는 강력한 반박이 되었다. 애플은 초기 재판에서 대다수의 혐의에서 승리했지만, 에픽게임즈는 180페이지로 구성된 명령서의 일부로 특정 양보를 얻었다. 로저스 판사는 애플에게 앱 개발자들이 아이폰 앱 내에서 웹사이트를 링크하여 고객이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는 변경을 요구한 바 있다.
수요일에 로저스는 애플이 자신의 명령을 악의적으로 위반하려 했다고 비난하며 애플에 대한 경멸 판결을 내렸다. 그녀는 애플이 이와 같은 off-app 구매에 대해 애플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아야 한다고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애플은 2024년 신규 정책을 도입하여 이와 같은 구매로부터 27%의 수수료를 징수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일반적인 인앱 구매에서 징수된 30%와 비교할 때 약간의 할인에 불과하다. 로저스는 애플의 앱 링크 정책에 대한 거의 모든 결정이 반경쟁적이라고 강조했다.
로저스 판사는 또한 애플이 2023년 6월에 팀 쿡 CEO가 포함된 회의의 문서를 보류했다고 지적했다. 이 회의는 애플이 2021년 법원 명령을 준수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자리였으나, 애플은 이 회의의 존재를 법원에 숨겼다고 말했다. 그녀는 애플이 문서 공유를 피하기 위해 특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로저스 판사는 즉시 시행될 명령을 내리며 애플이 앱 내에서 웹 링크를 통해 이루어지는 구매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도록 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판결은 협상이 아니다. 한쪽 당사자가 법원 명령을 고의적으로 무시한 경우에는 다시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로저스 판사는 강조했다. 애플 측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코멘트를 거부했으며, 에픽게임즈는 즉각적인 소감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 기사 내용은 애플의 부당한 조치와 법정에서의 거짓 진술로 인해 법적 처벌을 받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앞으로의 앱 생태계와 애플의 운영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앱 개발자와 소비자들 사이의 공정한 거래를 보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