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의 주가가 급락하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애플 주가는 지난 4일 동안 약 23% 하락했으며, 이는 2000년 10월 이래 최악의 성적이다. 현재 애플의 주가는 연중 최고가에 비해 33.7% 하락했으며, 상대 강도 지수(RSI)는 20으로 기록되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과매도 상태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3월에 RSI가 22에 도달했을 때, 주가는 이후 28% 상승한 바 있다. 따라서 다음 거래 세션에서 애플 주식의 반등 여부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S&P 500 지수의 RSI도 22.44로,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시작인 2020년 3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하락을 포함하면, S&P 500 지수는 그 이후로 181% 상승했지만, 현재 19%가량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4월 한 달 동안 S&P 500 지수는 11.2% 하락하여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주식 시장의 변동을 살펴보면, 다우 존스 산업 평균지수는 고점에서 저점까지 약 5.9% 하락했고, S&P 500은 한때 6.7%, 나스닥 종합지수는 7.7% 하락했다. 메타 플랫폼스 역시 업종 내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20배의 선행 주가수익비율을 기록하였다. 이는 2월 14일 고점에서 31% 하락한 수치이며, 4월에는 11%의 하락률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무역 전쟁 및 관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특히 부동산, 식품 및 통신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리얼티 인컴과 같은 기업들이 이번 관세가 미칠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리얼티 인컴은 10월 고점 대비 19% 하락했고, 4월에만 10% 떨어졌다. 따라서 고배당 주식으로 분류된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들 기업의 안정성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제약 산업도 관세 경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엘리 릴리는 12% 하락했고, 52주 최고가 대비 25% 하락하였다. 머크는 52주 최고가 대비 41% 하락하며 부정적인 시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델타 항공은 이르면 수요일 아침에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향후 주가 변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주식 시장은 관세 및 무역 전쟁 불확실성으로 인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애플 및 S&P 500 지수의 걱정스러운 하락이 두드러진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주식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의 거래 세션에서 이러한 주식들의 전망이 어떻게 바뀔지 주목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