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리나 졸리, 355억 LA 저택 매각 후 해외 이주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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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가 355억 원 상당의 로스앤젤레스(LA) 저택을 매각하며 해외로의 이주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졸리는 자녀들의 성년기 도달을 계기로 LA를 떠나 캄보디아와 유럽 등 새로운 거주지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예 전문매체인 피플은 최근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졸리의 LA 자택이 사전 심사를 통과한 구매자들에게 공개되고 있으며, 그녀가 해외 이주를 위해 주거지를 정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졸리는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제 LA의 생활에서 벗어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졸리는 현재 여러 프로젝트에 열정을 쏟고 있으며, 건강 상태도 좋다고 밝혔으며, 2026년에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전 남편인 브래드 피트와의 양육권 문제로 인해 기약 없는 LA 생활을 지속해온 졸리의 오랜 고민이 있다. 지난해 8월, 한 소식통은 졸리가 LA에서만 머무르고 싶었던 적은 없다고 전하며 “양육권 문제 때문이었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막내 쌍둥이, 비비엔과 녹스가 내년에 18세가 되는 만큼 해외 이주 계획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졸리가 매물로 내놓은 저택은 2017년 2450만 달러, 즉 약 355억 원에 매입한 곳으로, LA의 로스펠리즈 지역에 위치한다. 이 저택은 1022㎡(약 310평) 규모로 6개의 침실과 10개의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1913년에 지어진 역사적인 건물로, 할리우드 거장 세실 B. 드밀이 1959년까지 거주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의 다음 거처로 예상되는 캄보디아는 졸리가 “마음속의 고향”으로 여기는 특별한 장소로, 2000년 영화 ‘툼 레이더’ 촬영을 위해 처음 방문한 이후 난민 구호 활동을 시작하며 깊은 인연을 맺었다. 졸리는 2022년에는 장남 매덕스를 캄보디아에서 입양하였으며, 환경 보호 및 지역 사회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에 힘입어 졸리는 2005년 캄보디아 국왕으로부터 명예 시민권을 수여받기도 했다.

한편, 앤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서 처음 만난 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2014년에 결혼했다. 그러나 2016년 이혼 소송을 시작으로 긴 법적 다툼을 거쳐 2024년 12월 최종적으로 이혼할 예정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여섯 자녀가 있으며, 이혼 이후 자녀들은 모두 졸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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