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의 인기에 따라 서학개미들이 실스크에 큰 관심을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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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학개미들이 선택한 주요 투자 업종인 양자컴퓨터, 반도체, 그리고 비트코인 관련 종목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실스크(LAES)의 주가는 지난 한 달간 무려 1885%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3일 사이 외화증권 투자 순매수 결제 금액 1위는 디렉시온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스(SOXL)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형 ETF다. 이 종목은 약 1780억원에 해당하는 1억2108만7312달러의 순매수 결제를 기록했다. 이는 2위 종목과 비교해도 4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반도체 분야가 유망하다는 전망이 더해져, 많은 투자자들이 가격이 낮을 때 저가 매수를 시도하는 모습도 관찰되고 있다. 3일에 이 종목은 29.82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7.77%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두 번째로 주목받고 있는 실스크는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해 매수세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이 종목의 주가는 0.41달러에서 시작하여 3일 기준 8.14달러까지 상승하며 1885%의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실스크는 12월 초까지 1달러 이하의 주가로 상장폐지 경고 대상이었으나, 양자컴퓨터 테마의 부각으로 인해 급격한 상승세를 탈 수 있었다.

하지만 급등세에 대한 우려 또한 존재한다. 실스크는 한 달 간의 주가 변동률이 최고 101.4%, 최저 28.24%에 달해 투자 시 신중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가의 큰 편차는 시장의 불안정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3위는 테슬라의 일일 주가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데일리 테슬라 불 2X 셰어스(TSLL)가, 4위는 나스닥100지수 수익률을 3배로 추구하는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TQQQ)가 차지하며, 미국의 우량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와 브로드컴도 다수의 순매수 결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관련 종목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관련 ETF도 6위와 7위를 기록하며, 이러한 트렌드는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세와 직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행은 특히 양자컴퓨터와 반도체, 그리고 암호화폐 분야에서 드라마틱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향후 시장의 변화에 따른 추가적인 기회를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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