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의 공포·탐욕 지수, 여전히 중립 유지…특정 종목의 과열 현상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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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발표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 심리지수는 여전히 ‘중립’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8월 5일 기준으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상승한 54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세부 종목별로는 엇갈린 반응이 나타나고 있어 시장의 복잡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가장 높은 ‘공포’ 심리를 보인 자산은 버추얼프로토콜(VIRTUAL)로, 해당 종목의 지수는 34에 달하며 전일 대비 1포인트 상승은 투자 심리의 약간의 회복을 나타낸다. 그러나 탐욕 심리를 경계해야 하는 종목에서는 맨틀(MNTL)이 79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고, 이는 전일 대비 7포인트 하락하면서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어서 토카막네트워크(TON, 73), 크로노스(CRO, 67), 스텔라루멘(XLM, 66), 그리고 가스(GAS, 66) 순으로 탐욕적인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특히 가스 종목은 전일 대비 17포인트 급등하여 강한 매수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응용적으로 ‘공포’ 구간에 진입한 자산들은 가격 하락과 거래량 저조가 동반되는 경향이 있어,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저점 매수 기회의 시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반면 ‘탐욕’ 자산군은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며 가격 상승 압력을 받은 상황으로, 이와 관련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이날 업비트 프리미엄은 일부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과열 현상을 보였다. 고체인(GO), 옵저버(OBSR), 그리고 랠리(RLY)와 같은 종목은 글로벌 평균가 대비 100% 이상의 프리미엄을 기록하면서 국내 거래의 활발함을 반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디지바이트(DGB, +14.29%)와 나폴리(NAP, +12.63%) 등이 프리미엄 리스트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글로벌 평균가격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거래된 종목들도 있어 역프리미엄이 발생한 사례가 여러 차례 포착되었다. 폴리스웜(NCT, -5.26%), 썬(SUN, -5.26%), 엔케이엔(NKN, -4.17%)과 같은 종목들이 이에 해당하며, 이는 일부 자산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반면 다른 종목은 소외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결과적으로 현재의 가상자산 시장은 다양한 심리적 요소가 얽혀 있으며, 투자자들은 공포와 탐욕 사이에서 신중한 결정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 고찰은 단기적인 방향성을 찾기 위한 일환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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