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기준, 업비트에서 거래된 총 누적 대금은 3.67조 원에 달하며, 일일 거래량은 2.38조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일 대비 31.91% 증가한 수치로, 투자자들의 거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양한 테마 중에서는 ‘인프라’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 두드러진 성과를 내며 거래 흐름을 이끌었다.
인프라 테마에서는 필코인(FIL, +10.28%), 체인링크(LINK, +2.23%), 리플(XRP, +1.14%), 비트코인(BTC, +1.0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들 자산은 거래 규모와 상승 폭 모두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필코인은 눈에 띄는 상승률을 보였고, 이는 해당 테마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부문에서도 이더리움(ETH, +1.78%)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카르다노(ADA, +3.18%), 아비트럼(ARB, +2.32%), 수이(SUI, +1.92%) 등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크로노스(CRO, -4.40%)는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에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테마의 변화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디파이 분야에서 테더(USDT, -0.22%)가 소폭 하락했으며, 밈 테마에서는 트럼프(TRUMP, +4.66%)와 도지코인(DOGE, +1.68%)이 상승세를 보여 주목받았다. 미분류 테마에서도 금색 동전 심볼 종목(+10.86%)이 급등하는 등 시장 내 다양한 변동성이 존재하고 있다. 반면, 문화/엔터테인먼트 테마의 액시인피니티(AXS, -2.87%)는 하락세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잃은 모습이다.
전체 업비트 시장을 분석한 결과, 하락 종목이 급격히 증가하여 등락 자산 수에서 하락한 종목이 189개 더 많아진 상황이다. 7일 이동평균은 -10.43으로, 이는 여전히 하락 우위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수치는 단기적으로 반등 흐름이 발생하더라도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회복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업계의 예측에 따르면, 현재의 거래량 증가 외에도 가까운 시일 내에 블록체인 관련 기술과 자산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프라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관련 자산의 성장은 앞으로의 투자 전략에서도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시장의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