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업비트에서 진행된 거래는 하루 동안 약 2.77조 원에 달하며, 이는 전일 대비 44% 증가한 수치로 뚜렷한 매수세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흐름은 ‘스마트 계약 플랫폼’ 및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특히 두드러지며, 시장의 전반적인 활기를 띠고 있다.
스마트 계약 플랫폼 부문에서는 이더리움(ETH, +2.13%)과 폴리곤(POL, +6.96%)이 주목할 만한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솔라나(SOL, +1.24%)와 카르다노(ADA, +1.05%)도 함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크로노스(CRO, -3.98%)와 퀀텀(QTUM, -3.05%)은 조정세를 나타내며 다소 약세를 보였다.
문화/엔터테인먼트 테마에서 엑시인피니티(AXS, +17.12%)는 가장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여러 종목이 혼조세를 보이며 일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디파이(DeFi) 부문에서는 ENA(+3.50%), API3(+1.79%), LINK(+1.34%) 등이 강세 마감을 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테더(USDT)는 -0.14%로 소폭 하락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밈(meme) 테마의 대표주자인 도지코인(DOGE, +0.66%)은 소폭 상승한 반면, 기타 종목군은 -0.72% 하락세를 보였다. 인프라 테마에서도 리플(XRP, +0.79%)과 비트코인(BTC, +0.07%)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지만, PYTH는 -2.97%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업비트의 전체 시장에서는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상승 자산 수가 +94로 집계되어 하락 자산보다 더 많은 (+94) 상승 자산이 존재했다. 이는 전일 대비 90개 종목이 추가 상승 전환한 것으로, 시장의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음을 반증한다. 또한, 7일 이동평균은 -7.14에서 -34.71포인트로 개선되어 지난 일주일간 하락세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투자 심리가 회복세에 접어든 신호로 해석된다.
이러한 전반적인 거래 추세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