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자정부터 오후 3시 45분까지 업비트에서의 하루 거래대금이 1.26조 원에 달하며, 최근 24시간 누적 거래대금은 2.67조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일 대비 15.28% 증가한 수치로, 활발한 거래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거래 테마에서 두드러진 것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과 ‘인프라’ 부분입니다.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에서는 이더리움(ETH)이 2.00% 하락했지만, 가스(GAS)가 12.24% 상승하는 등의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GAS는 스마트 컨트랙트 테마 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몬타라(MNT)도 2.62%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에이다(ADA)와 수이(SUI)는 각각 2.18%와 3.46% 하락하면서 가격 조정을 겪고 있습니다.
인프라 테마에서는 비트코인(BTC)이 0.40%, 리플(XRP)이 0.98%의 소폭 하락세를 보였고, AWE와 HYPER는 각각 4.95%와 5.14% 하락하여 큰 낙폭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자산은 6.84%와 3.56%의 강력한 상승률을 보이며 거래소에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디파이(DeFi) 부문도 그다지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스트라이크(STRIKE)는 4.33%, 에너(ENA)는 3.79%, 온도(ONDO)는 1.96%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테더(USDT)는 0.21%의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밈(meme) 테마는 도지코인(DOGE), 펭구(PENGU), 본크(BONK) 등 주요 종목이 모두 하락하면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각각 3.07%, 4.55%, 4.86% 하락하며 거래량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업비트 시장에서는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을 크게 초과하고 있으며, 등락 자산 수에서 하락 자산이 상승 자산보다 177개 더 많다는 점이 이를 증명합니다. 7일 이동평균 또한 -62.14로 나타나고 있어, 지난 일주일 동안 하락 종목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이 단기적인 반등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최근의 거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하락하는 종목이 많다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전반적인 시장 분석을 통해 현재의 하락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또는 반등이 있을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