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거래량 4.13조 원…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 강세, 하락 종목은 13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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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비트에서의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자정부터 오후 6시까지의 업비트 일일 거래대금은 2.48조 원으로, 최근 24시간 누적 거래대금은 4.13조 원에 이른다. 이는 전일 대비 31.31% 감소한 수치로, 거래 분위기는 위축된 모습이다.

거래 테마별로 살펴보면,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과 ‘인프라’ 분야에서 거래가 집중되고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에서는 제로(ZRO)가 9.99% 상승하며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고, 비트코인사토시비전(BSV, +0.64%), 이더리움(ETH, +0.06%), 솔라나(SOL, +0.19%), HBAR(+1.12%) 등도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ENS(–1.18%), 사하라(SAHARA, –1.49%), NEWT(–1.77%)와 같은 일부 코인은 하락세를 보였다.

인프라 테마에서는 XRP가 2.82% 오르며 거래의 주도권을 잡았고, 비트코인(BTC) 역시 1.36%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디파이(DeFi) 분야에서는 ENA(+2.92%)와 STRIKE(+4.15%)가 상승을 이끌었고, RAY는 4.25% 하락하며 큰 폭의 조정을 보였다. 스테이블코인 USDT도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다(–0.50%).

밈 코인 테마에서는 도지코인(DOGE)이 보합세(0%)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나타냈고, PENGU는 1.26% 하락했다. 또한, 미분류 코인 중에서는 프로브(PROVE)가 2.21%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현재 업비트 시장에서는 전체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을 초과하며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등락 자산 수는 –130으로, 이는 상승 자산보다 하락 자산이 130개 더 많음을 의미한다. 비록 7일 이동평균이 +26.43을 기록하여 지난 주와 비교해 개선된 양상을 보였지만, 당일 수치는 음수로 전환되고 전일 대비 16 감소하는 등 투자 심리는 여전히 억제된 상태다.

현재의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불안한 심리를 드러내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인 세력의 쏠림현상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하락세 속에서 시장의 반등을 기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향후 투자자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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