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자정부터 오후 6시 7분까지 업비트의 전체 거래대금은 4.37조 원에 달하며, 이번 날의 일일 거래대금은 1.95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대비 7.66% 감소한 수치이다. 그러나 테마별로 살펴보면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과 ‘인프라’ 분야에서 거래가 집중되며 주목할 만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에서는 CKB가 13.14%, SOPH가 7.13%, SEI가 6.56% 각각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더리움(ETH) 역시 1.91%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으며, 솔라나(SOL)는 0.99% 오른 채 마감했다. 반면 TOKAMAK은 2.34% 하락하며 조정을 겪었다.
인프라 테마에서도 상승 종목이 있었는데, XRP는 1.53%, NEWT는 1.15%, HYPER는 0.99% 각각 상승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비트코인(BTC)도 0.72%의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이들 종목의 거래량을 견인했다.
반면 디파이 분야는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여러 종목이 부진한 가운데 KNC는 8.11% 하락, STRIKE는 9.06% 하락, AUCTION은 6.97% 하락폭을 기록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밈 테마에서는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가 각각 1.60%와 1.57% 상승했고, PENGU는 0.30%로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체적으로 업비트의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더 많아 강세 흐름이 지속됐다. 등락 자산 수는 +111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상승 자산이 하락 자산보다 111개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7일 이동평균에서는 -12.00을 기록했으나, 이날 하루 동안에만 295개 자산이 증가하여 단기 강세 전환 신호로 해석된다. 이는 전체 투자 심리가 상승 쪽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로 볼 수 있다.
총괄적으로 이번 거래일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으며, 인프라 테마에서도 긍정적인 상승 흐름이 관찰되었다. 반면 디파이와 같은 일부 테마는 부진한 성적을 보였고, 이러한 시장 흐름은 향후 투자 심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