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비트에서의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9월 20일 자정부터 오후 6시 9분까지의 거래 대금은 약 9,619.50억 원에 달하며, 최근 24시간 누적 거래 대금은 2.61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대비 33.56% 증가한 수치로, 시장의 활기를 반영하고 있다.
이번 거래에서는 ‘인프라’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테마에서 대규모 거래가 발생했다. 인프라 테마에서 XRP는 소폭 하락한 (-0.10%) 반면, 비트코인(BTC)은 +0.16%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더블유(W)가 +12.10%, 위믹스(WEMIX)가 +8.57%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강세 흐름을 이끌었다. 반면, 옴니(OMNI)는 –1.43%, 카이토(KAITO)는 +1.51%로 혼조세를 보였다.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테마에서는 이더리움(ETH, –0.11%)과 솔라나(SOL, –0.27%)가 중심 종목으로 활발히 거래됐다. 아다(ADA)는 +0.48%, 아르비트럼(ARB)은 +0.25%, 수이(SUI)는 +0.29%, 앱토스(APT)는 +1.81%로 모두 강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이러한 종목들은 대체로 강세와 약보합 사이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디파이 테마에서는 약세가 우세했다. 유에스디티(USDT)만이 +0.07% 상승했을 뿐, 이나(ENA)는 –0.85%, 지그코인(ZIG)은 –5.14%, 스테이징(STG)은 –0.63% 하락하며 투자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밈 코인 테마에서는 도지코인(DOGE, –0.54%), 펭구(PENGU, –2.00%), 본크(BONK, –2.61%)가 약세를 보였고, 시바이누(SHIB)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업비트 시장의 하락 종목 수는 상승 종목 수보다 82개가 더 많아 하락세가 우세한 상황이다. 최근 7일 이동평균이 –15.86을 기록하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전일 대비 변화폭은 +284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동성 속에서도 투자 심리는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결론적으로, 업비트 시장은 인프라 테마의 주도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심리는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대금의 증가는 긍정적 신호지만, 하락 코인이 다수인 현실은 투자자들에게 조심스러운 시기로 인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