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글로벌 4위로 도약하며 코인 거래대금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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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가 지난달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중 거래대금 4위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7월 한 달 간 업비트의 거래대금은 1102억 달러로, 이는 이전 달인 6월의 458억 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업비트는 전체 거래량의 6.44%를 차지하며 순위에서大폭 상승하였다.

특히 알트코인의 강세 덕분에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외의 다양한 가상자산을 포괄하는 용어로, 이더리움은 지난달 48.80%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XRP(리플)는 35.16%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알트코인들의 긍정적인 성장은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대금의 급증으로 이어졌으며, 7월의 전체 현물 거래대금은 1조7100억 달러로 집계되어 이전 달의 1조1000억 달러에 비해 55.54%나 증가하였다.

주요 거래소 순위를 보면 바이낸스가 압도적인 39.9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비트겟과 바이비트가 각각 7.37%와 7.15%의 점유율로 2위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비트는 이로써 지난달 외환 거래소 순위에서 7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국내 2위 거래소인 빗썸(449억 달러, 11위)의 기록을 앞섰다. 빗썸의 거래대금도 같은 기간 218억 달러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하며 한 단계 상승하였음을 알 수 있다.

가상자산 시장 전체는 미국 상장사 및 상장지수펀드(ETF)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미국에서 174만 개의 이더리움이 매입된 바 있으며, 이는 전체 유통량의 약 1.5%를 차지한다. 이러한 현상은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다른 가상자산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증명하며, 투자자들에게 알트코인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업비트의 성장과 더불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은 판도 변화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가상자산 투자에 있어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알트코인의 투자 성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으며, 이에 발맞춘 거래소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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