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데이터 분석 서비스 강화로 개미 투자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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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가 개미 투자자들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도와주기 위해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한층 더 발전시켰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최근 업비트 데이터랩의 인사이트 카테고리에 여러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투자자들이 시장의 흐름과 변동성을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하며, 자산의 리스크와 성과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래전부터 가상 자산 거래에 나선 투자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툴의 필요성을 절감해 왔으며, 이번 강화된 기능들은 그러한 요구를 충족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

업비트 데이터랩에 추가된 ‘인사이트 요약’ 탭은 디지털 자산 시가총액, 24시간 거래량, 공포·탐욕 지수, 비트코인 도미넌스 등 주요 시장 지표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투자자들이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대시보드는 복잡한 데이터를 간단하게 요약하여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기술적 분석’ 탭이 신설되어 투자자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이 탭에서는 RSI(상대강도지수), 이동평균선 이격도, 볼린저 밴드 등 다양한 기술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과매수 및 과매도 구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추세 전환 가능성도 탐지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각 지표의 분포 차트를 통해 개별 자산의 상대적 위치를 쉽게 파악하고, 골든 크로스 및 데드 크로스 발생 여부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전문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추가된 ‘수익률 현황’ 탭은 각 자산의 성과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탭은 수익률 구간별 자산 분포와 상승 자산 비중, 그리고 시가총액 상위 자산의 당일 수익률을 시각화하여 투자자들이 시장 내 수익률 흐름과 투자 심리 변화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변동성’ 탭은 자산별 변동성과 수익률 간의 관계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리스크 대비 효율이 높은 자산을 쉽게 식별할 수 있으며, 업비트 종합 지수(UBMI)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시장 상황을 진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업비트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시장 데이터를 더 쉽게 이해하고, 데이터에 기반하여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인사이트 카테고리를 강화했다”며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업비트 데이터랩은 가상자산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업비트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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