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의 전체 마켓에서 지난 24시간 누적 거래대금이 4.61조 원에 달하며, 이는 전일 대비 38.96% 증가한 수치다. 8월 1일 자정부터 오후 6시 8분까지의 일일 거래대금은 2.42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거래량의 급증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승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나타낸다.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으며, 특히 ▲스트라이크(STRIKE)는 +1.59% 상승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테더(USDT)도 +0.21%의 소폭 상승을 기록하여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온도(ONDO)는 –2.41%로 소폭 조정받아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디파이 테마에서는 자금 유입이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인프라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분야에서는 뚜렷한 약세가 나타났다. 인프라 테마에서는 ▲시아코인(SC)이 +6.56%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리플(XRP)은 –3.18%, ▲비트코인(BTC)은 –0.79%,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SNT)은 –4.56% 하락하며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관련 자산들도 ▲이더리움(ETH)이 –1.97%, ▲솔라나(SOL)이 –2.29%, ▲페치에이아이(FCT2)가 –9.82%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밈(meme) 테마에서도 ▲도지코인(DOGE)은 –2.39%, ▲시바이누(SHIB)은 –2.31%로 각각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미분류 자산 중에서는 ▲사하라(SAHARA)가 +4.42%, ▲이너젠(ENA)이 +1.50%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다.
업비트 시장에서는 전체적으로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을 압도하는 약세 형태가 지속되고 있다. 보고된 등락 자산 수치는 -186으로, 상승 자산에 비해 하락 자산 수가 186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이동평균 수치 또한 -79.14로, 여전히 하락 종목이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는 전일 대비 하락폭이 –4개로 확대된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는 투자 심리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업비트의 현재 시장 상황은 디파이 테마의 강세와 더불어 전반적인 하락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변동성과 함께 투자자들의 심리 회복 여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