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의 누적 회원 수가 1326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2030세대의 44%가 업비트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가상자산 투자가 이들에게 필수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발표된 두나무의 ‘2025 업비트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기준 업비트의 누적 회원 수는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신규 가입자는 약 110만 명에 달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지난해 신규 가입자 중 여성과 50대 중장년층의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전체 회원의 성비는 여전히 남성이 65.4%로 우세하지만, 신규 가입자의 경우 여성 비율이 43.1%로 상승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자층이 성평등을 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50대 신규 가입자는 전체 신규 가입자의 20%를 차지하며 3040세대에 못지않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 트렌드 또한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시세 차익을 추구하는 매매에서 벗어나, 자산 관리의 일환으로 가상자산을 예치하거나 지속적으로 모으는 방식이 부각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스테이킹’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는 30만 명에 이르며, 누적 분배 금액은 2573억 원에 달했다. 또한, 적립식 투자 서비스인 ‘코인모으기’의 이용자도 22만 명을 기록하며 전체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장 사랑받는 가상자산은 비트코인이 아닌 리플(XRP)로 드러났다. 리플은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도지코인(DOGE)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주식 시장의 개장과 맞물리는 오전 9시였고, 이는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시장 흐름을 노리고 거래에 참여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업비트 관계자는 “가상자산이 일상적인 투자 자산으로 자리 잡으면서 다양한 세대와 성별의 사람들이 이를 경험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플랫폼 고도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가상자산 시장의 저변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도 업비트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