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540억 원 규모 해킹 사건, 솔라나 네트워크에 대한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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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에서 약 540억 원 규모의 솔라나 기반 자산이 아직 등록되지 않은 외부 지갑으로 이동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KOL 커뮤니티 내에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핫월렛 해킹 문제를 넘어서 입금 주소가 누출되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시장 전반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많은 투자자들은 솔라나 자산의 입출금이 장기적으로 지연될 가능성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상장 일정의 차질을 염려하고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업비트의 공식 발표가 가장 큰 관심을 끌었으며, 각종 메시지에는 고객의 입금 주소가 노출되었다는 우려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되었다. 만약 솔라나 네트워크의 입출금이 장기화될 경우, 기존의 입금 주소가 폐기될 가능성도 함께 언급되었다. 또한, 해외 거래소에서 업비트의 입금 주소를 저장한 사용자들은 자산을 정리할 것을 권장하는 의견이 나타났다. 이러한 해킹 사건은 실제 해킹 규모보다도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손상이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 공유되고 있다.

상장이나 TGE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경우, 솔라나 기반 자산의 입출금 중단으로 인해 상장 예정인 프로젝트들이 일정 조정을 고려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특히, TGE를 준비 중인 일부 프로젝트는 국내 거래소의 상황을 지켜보며 일정 변경을 고려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솔라나 계열 자산이 장기간 가두리 상태에 놓인다면 특정 알트코인들이 단기적으로 유동성의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나타났지만, 업비트의 기술적 복구가 예상보다 빨리 이루어진다면 오히려 높은 변동성이 발생할 것이라는 경고도 있었다.

한편, 비트코인의 최근 조정 과정에서 다섯 번째 규모의 패닉 셀 현상이 발생했다는 온체인 분석이 커뮤니티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과거 유사한 패닉 셀 이후의 반등 가능성이 언급되며 단기 저점 관측이 이어졌다. TD 증권의 자료를 인용하여 연준이 2026년 초에 유동성 공급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와 같은 정보는 QT 중단과 소규모 유동성 확대 가능성을 제기하며 시장 심리의 개선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이처럼 KOL 커뮤니티에서는 해킹에 따른 구조적 리스크와 시장 공포 지표를 함께 분석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솔라나 가두리 이슈, 상장 일정 변동 가능성, 온체인 지표 및 유동성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향후 시장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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