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토크(019990)의 주가는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7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발전플랜트, 상하수도 시설, 정수장, 가스회사 및 조선소와 제철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유체의 흐름을 제어하는 장비인 밸브를 구동시키는 액츄에이터 및 감속기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업체이다. 주요 제품은 전동 액츄에이터 및 관련 장비들로, 효율적인 유체 제어를 통해 고객에게 안정성을 제공한다.
현재 에너토크의 최대주주는 부코프리미엄 사모투자 합자회사로 11.9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로는 삼호개발이 5.74%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에너토크는 과거 모건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2011년 4월에 현재의 회사명으로 변경되었다. 최근 주식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보고서가 공개된 이후로 주가는 약간의 변동성을 보였고, 전반적인 시장 상황에서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에너토크는 최근 5거래일 간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간의 순매매 동향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예를 들어, 7월 25일에는 주가가 +0.94% 상승하며 개인 투자자가 약 29,569주를 매수했지만 외국인은 28,851주를 매도하였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개인 투자자의 매수 패턴이 두드러지며 주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7월 28일에는 총 253주가 공매도 거래되었고, 이는 전체 거래량의 0.22%를 차지하였다. 지난 며칠 간의 공매도 거래량은 3,414주에서 14,864주로 증가하기도 했으며, 특히 7월 23일에는 14,864주라는 상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주가의 변동성과 대중의 관심을 시사하는 데이터로 해석된다.
특히, 에너토크는 최대주주가 부코프리미엄 사모투자 합자회사로 변경된 것을 계기로 7월 14일에 급등세를 보였으며, 글로벌 전력 부족으로 인한 수혜 기대감 속에서 원자력발전 관련 테마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2025년 6월 4일에 (주)삼신과 총 18.8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신한울원자력발전소에 전동액츄에이터를 납품할 예정이며, 이는 향후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의 향후 성장 가능성과 지속적인 수익 창출 전망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에너토크가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가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향후에는 더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이나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