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041510), 4거래일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3.07% 상승

[email protected]





에스엠(041510)이 지난 4거래일간의 하락세를 끊고 3.07%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이 기업은 케이팝과 관련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강타, BoA,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EXO, Red Velvet, NCT, 에스파와 같은 인기 아티스트들의 소속사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사업 영역으로는 음반 제작, 퍼블리싱, 공연 기획 및 제작 등이 있으며, 영상 콘텐츠 제작과 매니지먼트, 여행업을 포함하는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과 SM C&C, 키이스트 등의 자회사를 통해 폭넓은 사업을 운영 중이다.

현재 최대 주주는 카카오로, 보유 지분율은 50.60%에 달하며, 주요 주주는 하이브로 지분율은 9.47%다. 이러한 주주 구조 속에서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에스엠의 주가는 최근 91,2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거래일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3월 14일에는 개인이 18,118주를 매도하고 외국인이 48,337주를 매수하는 등 외국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기관은 22,405주를 매도 상태로, 기관의 매도와 외국인의 매수가 대조를 이루고 있는 점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3월 13일에는 외국인이 47,965주를 매수하며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공매도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최근 5거래일 중 3월 13일에는 3,081주로 절정에 달했다. 이는 전체 거래량의 2.16%를 차지하며, 시장 참여자들이 에스엠의 주가 하락을 우려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공매도 잔고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일종의 경계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에스엠은 최근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을 받고 있다. 2024년 4분기 영업이익이 357.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23%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에 힘입어 주가가 반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연결 기준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주가 전망에 있어 신중함이 요구된다.

한편, 에스엠은 다양한 기획과 활동을 통해 IP 비즈니스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회사인 디어유의 주식을 신규 취득하겠다는 결정은 그들의 전략적 방향성을 더욱 확고히 해줄 전망이다. 이와 같은 에스엠의 활동은 시장에서 또 다른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