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팀, 탑 모델 소속사에서 코스닥 상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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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소속사인 에스팀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에스팀은 장윤주, 한혜진, 송경아, 이현이 등 국내 최고의 모델들이 소속된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에스팀은 이번 상장을 통해 180만 주의 신주를 모집할 계획이며, 주당 공모가는 7000원에서 8500원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공모액은 126억에서 153억원으로 추산되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608억에서 738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공모가 산정을 위해 FNC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 카카오, 노머스 등을 비교기업으로 선정하고, 4개 분기의 EBITDA를 바탕으로 할인율을 적용하여 가치를 산출하였다.

기관투자자 대상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은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일반 청약은 23일과 24일에 실시될 계획이다. 에스팀은 전속 모델과 인플루언서의 지적재산권(IP)을 바탕으로, 브랜드 마케팅 및 콘텐츠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패션 중심의 협업을 통해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의 주요 매출은 2021년 254억원에서 2024년에는 356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같은 기간 동안 영업손익도 -12억원에서 20억원으로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61억원과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하여 실적 개선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에스팀의 최대주주는 김소연 대표와 특수관계인으로, 그들의 지분은 전체의 54.49%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SM엔터테인먼트와 위벤처스가 각각 2대 및 3대 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IPO로 조달하는 자금은 K패션 브랜드에 투자할 계획이며, 이미 애슬레저 브랜드 나일로라와 여성복 브랜드 나체에 각각 10억원과 3억원을 투자한 상태이다. 에스팀은 이러한 브랜드 투자 외에도, 홍대, 합정, 상수, 성수 등 주요 거점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는 단기적인 매출 창출보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스토리를 소비자와 소통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더불어 에스팀은 자사의 콘텐츠인 캣워크페스타의 해외 진출과 뉴욕 지사 설립도 계획하고 있으며, 캣워크페스타는 K패션과 K팝을 결합한 퍼포먼스 중심의 런웨이 패션쇼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소연 에스팀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을 확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유망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여 세계적인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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