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바레인에서 AI 기반 구매 시스템 공개

[email protected]



에쓰오일(S-Oil)은 중동 걸프 지역의 바레인에서 개최된 글로벌 정유·석유화학 콘퍼런스(IDCE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적인 구매 시스템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걸프 지역 정유·석유화학 산업의 다운스트림 협의체인 Gulf Downstream Association(GDA)가 주관하는 연례 행사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에쓰오일은 2023년부터 AI를 활용한 예측 기반 발주 품목 추천과 구매 정책 및 프로세스 안내를 위한 챗봇을 도입해 구매 업무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AI 기반 자재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재 등록 및 품질 검증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자재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가는 중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에쓰오일은 컴플라이언스 준수, 업무 효율화, 비용 절감의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방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에쓰오일 관계자는 “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며, 단순히 비용 절감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AI 기술의 발전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더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글로벌 에너지 산업에서의 지속 가능성이 중요한 시점에서 에쓰오일의 이러한 시도는 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에쓰오일의 이러한 혁신적 노력이 향후 에너지 산업에서의 지속 가능한 변화와 경제적 가치 창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AI와 데이터 관리 기술을 통해 에쓰오일처럼 전통 산업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가는 것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가고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