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레인(163280), 기체분리막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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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레인(163280)이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3.4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기체분리막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하여 판매하는 업체로, 주요 제품은 질소 발생, 바이오가스 고질화, 이산화탄소 포집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되는 ‘기체분리막 모듈 및 시스템’이다. 특히 질소 발생 분야에서는 해외 거래처인 중국, 키르기스스탄, UAE, 인도, 싱가포르에 모듈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시스템 위주로 공급하고 있다.

에어레인은 바이오가스 고질화 및 이산화탄소 포집 분야에서도 국내 시장에 대한 공급을 이어가고 있는데, 최근 지역자치단체의 바이오가스 시설 및 롯데케미칼과의 협력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성장은 정부의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과 탄소배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는 에어레인이 향후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최대주주는 하성용 외(18.73%)가 있으며, 이러한 지분 구조는 향후 전략적 의사결정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에어레인은 최근 시설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100억 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와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회사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에어레인은 일일 거래량과 개인 및 기관의 매매 동향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특히 9월 9일에는 종가가 16,340원으로 2.70% 상승했고,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눈에 띄었다. 이러한 추세는 에어레인의 기체분리막 모듈 및 시스템이 향후 친환경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5년 9월 12일에는 환경부가 주최하는 탄소배출권 유상할당 확대 초안 공청회가 예정되어 있어, 관련 기업들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에어레인이 속해 있는 온실가스 및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관련 산업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점차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에어레인은 기체분리막 제품 생산 및 공급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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