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레인(163280)은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3.03% 상승했다. 회사는 기체분리막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로, 주요 제품은 질소 발생, 바이오가스 고질화, 그리고 이산화탄소 포집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기체분리막 모듈 및 시스템’이다.
최근 에어레인은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질소 발생 분야에서는 중국, 키르기스스탄, UAE, 인도, 싱가포르 등 해외 거래처를 통해 모듈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시스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가스 고질화 및 이산화탄소 포집 분야에서도 국내 지역자치단체와 롯데케미칼 등의 기업에 시스템을 공급하여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하성용 외 36.1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로는 롯데케미칼ESG펀드(7.85%)와 이원이에스지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7.49%)가 있다. 이렇게 주주 구조가 안정적이라는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공매도 거래량은 지난 5거래일 동안 전량 0으로 확인되며, 이는 투자자들이 회사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에어레인은 2024년 상반기부터 바이오가스 의무화가 시행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기체분리막 기술에 대한 수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그동안 회사는 폴란드 바이오가스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 변화와 관련하여 CCUS(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는 에어레인과 같은 기체분리막 기술 기업에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에어레인의 연속 상승세는 이러한 긍정적인 기업 전망과 함께 시장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주가 흐름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