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다(ADA) 메인넷 기술적 장애 발생…블록 생성 지연으로 13%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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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다(ADA) 블록체인은 최근 메인넷에서 발생한 기술적 장애로 인해 블록 생성 속도가 현저히 저하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하여 커뮤니티의 주요 인사들은 이번 문제를 블록체인 전체의 중단으로 확대 해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언급하며, 정상적으로 작동 중인 노드들이 존재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기술적 이슈는 에이다 생태계의 관리 주체인 인터섹트(Intersect)가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했다. 블록 생성 지연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는 전체적인 시스템의 중단은 아니며, 카드노 재단(Cardano Foundation)과 인풋아웃풋 글로벌(IOG)이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운영자들에게는 노드 버전을 10.5.2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구형 버전인 10.3.1 이하를 사용 중인 경우에는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일반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는 지갑 서비스인 데달루스(Daedalus)는 이번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확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사용자 라첼 로빈슨은 다가오는 8일에 예정된 프라이버시 특화 사이드체인 프로젝트 미드나잇(Midnight)의 NIGHT 토큰 출시를 앞두고 이러한 기술적 오류가 언급되는 것은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처리 용량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한편, 다른 커뮤니티 회원인 패디(Paddy)는 대부분의 노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반론을 제기했다. 그는 문제의 원인이 된 노드가 최신 버전 10.1.4에서만 발생했으며, 최신 버전에서는 블록체인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최근 카드노를 ‘고스트 체인’으로 조롱하는 주장을 비판하며, 블록체인은 여전히 활성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노드가 정상 작동하는 화면을 공유하며 체인의 건전성을 강조했다.

이런 기술적 장애가 발생한 이후로 에이다의 가격 역시 즉각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지난 24시간 동안 에이다의 가격은 13.74% 하락하여, 0.4697달러(약 626원)에서 최저 0.3911달러(약 521원)까지 떨어진 후 현재는 0.4047달러(약 539원) 수준으로 일부 반등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세가 기술적 이슈와 더불어 카드노에 대한 ‘고스트 체인’ 비판, 그리고 비트코인(BTC)의 가격 하락이 연쇄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결론적으로 카드노 블록체인이 겪고 있는 이번 기술적 결함은 플랫폼의 성능과 신뢰성을 다시금 시험에 내놓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전체 시스템이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기적인 악재로 한정될 가능성도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버전 호환성 및 생태계의 확장성 관련 기술적 이슈의 발생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위험성이 크지 않더라도, 시장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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