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럭스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전환사채는 타임럭스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을 대상으로 한 발행으로, 사채의 표면 및 만기 이자율은 각각 0.0%로 설정되며, 만기일은 2029년 9월 16일로 정해졌다.
전환가액은 주당 11,590원으로, 이 전환사채의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수는 2,588,438주로, 이는 현재 발행 주식 총수의 약 15.96%에 해당한다.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9월 16일부터 2029년 8월 16일까지로, 투자자들은 이 기간 동안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운영 자금을 확충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에이럭스의 주가는 이날 14시 2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2.59% 하락한 11,280원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전환사채 발행 소식이 어느 정도 시세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시장의 반응으로 해석된다.
에이럭스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자금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결정은 회사의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향후 성장률을 견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전환사채 발행은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전략 중 하나로, 특히 금리가 낮은 환경에서 자금을 저렴하게 모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향후 에이럭스의 주가와 시장 반응은 전환사채의 성과와 회사의 사업 운영 전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이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자금을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에이럭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