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비엘바이오가 최근 일라이릴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주가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에이비엘바이오는 3거래일 동안에만 78.7% 상승하며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4일 에이비엘바이오의 주가가 전일 종가 대비 60% 이상 상승하고, 15일에도 종가가 이전의 100% 이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17일부터 10일 이내에 단기 또는 중장기급등 관련 기준을 충족할 경우 투자경고종목으로 재지정될 수 있다. 단기급등사유에 해당하는 조건은 판단일의 종가가 5일 전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하거나, 해당일 종가가 최근 15일 중 가장 높은 가격일 경우, 그리고 5일 기준 해당 종목의 주가 상승률이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의 5배 이상에 해당할 경우이다.
중장기급등의 경우, 판단일의 종가가 15일 전 종가보다 100% 이상 상승해야 하며, 판단일 종가가 최근 15일 종가 중 가장 높은 가격일 것, 그리고 15일 전 종가를 기준으로 주가 상승률이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의 3배 이상일 때 해당된다.
이와 같은 급등세가 지속될 경우 투자자들은 매매거래가 정지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투자 유의가 필요한 종목들은 단계적으로 투자주의종목, 투자경고종목,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며, 이 단계에서는 실제 거래가 중단될 수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바이오 분야에서의 기술개발과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기업으로, 일라이릴리와의 계약 체결로 미래 성장 전망이 더욱 밝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단기적인 주가 급등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권장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