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엘티(172670)가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웨이퍼 테스트와 패키징 테스트를 모두 수행하고 있으며, 주요 테스트 제품군으로는 DDI(Display Driver IC), CIS(CMOS Image Sensor), PMIC(Power Management IC), MCU(Micro Controller Unit), M/C(Memory Controller) 등을 포함하고 있다. 최근에는 CIS의 Wafer Test에서 선별된 양품 칩의 성능별 구분 및 재배열을 위한 Reconstruct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 회사는 SoC(System on Chip) 테스트 품목 확대와 함께 차세대 전력 반도체 재료인 SiC(Silicon Carbide)의 Dicing 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다. 에이엘티는 또한 세라믹 기판 및 PCB기판을 활용해 CCTV와 차량용 제품에 사용되는 CIS 패키징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종속회사인 에이지피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 주주는 천병태가 29.4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이엘티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가격이 10,190원으로 기록됐다. 특히, 10일 거래일 동안 에이엘티의 주가는 3.04% 상승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모양이다.
최근 공매도 거래량도 감지되고 있으며, 10월 14일 기준으로 공매도 거래량은 1,085주에 달했다. 이는 전체 거래량의 0.23% 수준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며칠 동안 매도세를 보였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엘티의 최근 상승 주요 원인은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의 연관 뉴스와 관련이 깊다. 이들은 ‘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대규모 반도체 관련 사업에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뉴스는 에이엘티와 같은 반도체 테스팅 전문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앞으로 다가오는 주요 일정으로는 ASML, TSMC, 인텔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 업계 전반에 가시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에이엘티는 산업 경기에 따라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