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445090), 소폭 상승세 기록하며 +3.4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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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직랜드(445090)가 주식 시장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3.40% 상승한 32,350원을 기록했다. 이 기업은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및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디자인하우스 반도체 업체로, 글로벌 1위 파운드리인 TSMC(타이완 세미컨덕터 매뉴팩처링 컴퍼니)의 국내 유일 공식 협력사이다. 에이직랜드는 TSMC의 파운드리 공정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려는 팹리스(Fabless) 기업들에게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고객사의 반도체 논리 회로 설계를 TSMC의 제조 가능 형태로 재설계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이종민은 38.0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업 구조는 안정적인 경영을 가능하게 한다. 에이직랜드는 최근 발표한 반기보고서(2025.06)에 따르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객사로부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호황으로 인해 시스템 반도체와 관련된 고객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 또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별 순매매동향에 따르면, 최근 5거래일간 외국인의 순매수가 두드러진 가운데, 기관 계좌 또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10월 20일에는 65,555주가 거래되었으며, 개인 투자자는 소폭 매도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매매 패턴은 앞으로의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에이직랜드의 상대적인 힘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최근 10-20일자로 2,349주의 공매도가 발생했으며, 전체 매매 비중은 2%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주식의 유동성을 반영하며, 일부 투자자들은 주식 가격의 하락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이러한 공매도 물량을 상쇄하며, 주가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10월 14일에는 주식회사 모빌린트와 154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수익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계약은 2022년 10월 22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기업의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의 이슈와 테마 일정으로는 10월 23일 미국 인텔의 실적 발표 및, 10월 28일 2025 APEC CEO 서밋 등이 예정되어 있어,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동향이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에이직랜드는 앞으로도 시스템 반도체와 뉴로모픽 반도체 테마와 연계하여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가는 35,400원으로, 현재 주가에 비해 상승 여력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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