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072990), 상한가 도달 및 52주 최고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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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072990)가 최근 주식 시장에서 상한가에 도달하며 52주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주식은 장중 9,54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7.19%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58,111주로, 개인 투자자들이 39,060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380주와 2,719주를 순매도한 결과를 보였다.

에이치시티는 전자기기 시험 및 인증 서비스, 측정기기의 교정 및 수리 용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근 발표한 2025년 2분기 실적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이치시티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9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9.69억원(+29.19%)과 33.03억원(+11.85%)을 기록하여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의 주력 사업은 정보통신기기, 차량용 기기, 배터리 분야에 대한 시험인증 사업이며, 교정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화된 서비스는 에이치시티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및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용 배터리 인증 사업 규모의 확대는 향후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는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의 반영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7월 28일 기준으로 공매도 거래량은 88주에 불과하지만, 매매 비중이 0.02%로 매우 낮아 자산이 많이 쌓이지 않은 상태로 판단된다. 이러한 점은 변동성이 적고 안정적인 주가가 유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에이치시티의 최대 주주는 이수찬이며, 그의 보유 지분은 35.70%로 공식적으로 보고되어 있다. 이러한 주주 구조는 경영 안정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 달성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에이치시티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국제 인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 개발 및 혁신을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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