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텀(355690)이 이번 거래일에 7.59%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본사는 평판형 트랜스를 전문으로 하는 제조업체로,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소형화, 고효율, 고출력의 트랜스 및 그에 관련된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부문으로는 TA부문(휴대용 전자기기 충전기용 트랜스)와 TV부문(TV SMPS용 트랜스 및 주변 부품)이 있으며, 전기자동차 부품 및 충전기 부문은 현재 신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에이텀은 MLCC(다층세라믹콘덴서) 유통업체인 청한전자의 주요 자회사를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 한택수가 회사의 최대주주로 있으며, 그의 지분은 33.62%에 달한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6월까지의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주가는 하락세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두드러진 상황이다. 특히, 9월 8일에는 주가가 3.09% 상승한 후, 9월 9일에는 -4.99%로 조정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일일 거래 동향은 개인 투자자와 기관의 매수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에이텀의 주가는 최근 K-조선 및 조선 기자재 테마가 상승세를 타며 크게 영향을 받았다. 이와 관련하여 캐나다 잠수함 수주 기대감과 한미 조선업 협력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8월 12일에는 한미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수혜 기대감으로 급등했지만, 8월 18일에는 2분기 적자전환 소식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향후 에이텀은 전기차 관련 부문의 신사업 진출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테슬라, 현대차 등 글로벌 제조업체의 전기차 수요 증가로 인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몇 개월간 진행되는 전시회와 컨퍼런스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줄 가능성이 높기에, 투자자들은 에이텀의 성장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