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텀(355690)의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12.85%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해당 기업은 평판형 트랜스 제조업체로, 소형화, 고효율, 고출력 트랜스 및 핵심 부품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주요 사업 부문은 TA(휴대용 전자기기 충전기용 트랜스), TV(TV SMPS용 트랜스 및 주변 부품), EV(전기자동차) 부품 및 충전기 부문으로 구분된다. TA부문과 TV부문은 현재 활성화된 사업으로, EV 부품 및 충전기 부문은 신규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단계로 알려졌다.
이번 주가 상승은 전반적인 전기차 시장의 활황 및 조선기자재 테마와 관련된 긍정적인 뉴스가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25년 7월 31일에는 한미 간의 관세협상 타결 소식과 함께 1,5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조선협력 펀드 조성 소식이 전해져 조선기자재 관련 주식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배경 속에서 에이텀은 긍정적인 투자 신호를 보내고 있고, 주식가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에이텀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유통업체 청한전자의 종속회사로 운영되고 있어,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마련해나가고 있다. 최대주주는 한택수이며 그 지분은 33.62%로 상당한 규모이다.
최근 5일간의 일별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8월 4일에는 종가가 6,610원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개인들이 매도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였다. 하루 전인 8월 1일에는 6,620원이었으며, 그 이전의 7월 31일에는 6,750원으로 주가가 9.76% 급등한 바 있다.
한편, 공매도 관련 정보에 따르면, 8월 4일에는 15주가 공매도 거래되었으며, 7월 31일에는 2,400주가 거래되어 매매 비중이 0.14%를 기록했다. 이러한 공매도 정보는 투자자들에게 기업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 인식을 시사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앞으로 에이텀은 EV 부문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상승에 대한 전망과 기업의 전략적 행보에 따라 재무 구조와 기업 가치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