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텍모빌리티(224110)가 최근 4거래일 간의 하락세를 끊고 급등하며 상승폭을 +9.66%까지 확대했다. 이 회사는 교통카드 솔루션 사업 부문이 분할되어 새롭게 설립된 기업으로, 전자태그(RFID) 기반의 스마트카드 교통요금 결제 단말기 및 관련 기기 제조, 공급, 유지보수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티머니에 버스 및 택시 단말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에이텍모빌리티는 금융자동화기기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는 종속회사인 에이텍에이피도 보유하고 있어 다각적인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보통주 최대주주는 신승영으로, 지분률은 36.06%에 달하며, 회사는 2023년 4월 상호를 에이텍티앤에서 에이텍모빌리티로 변경했다. 2025년 4월 1일에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관련 뉴스가 영향을 미치며 주가는 급등세를 보였고, 이는 정치적-인맥 관련 테마가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같은 달 26일에도 이재명 대표의 사건과 관련된 테마 상승으로 인해 주가가 다시 한 번 급등했다.
최근 거래량은 급증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5거래일 내내 매도 우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일정 부분 매수세를 나타내며 주가 흐름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반면, 공매도 거래량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 4월 4일 기준으로 공매도 거래량은 5,364주, 매매 비중은 0.34%에 달하며, 이는 주가의 불안정을 예고하는 대목으로 분석된다.
올해 2024년 연결 기준으로 예상되는 매출액은 1,041.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1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8.76%, +85.82%의 변화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회사의 매출 감소와 관련된 경영 상황을 잘 보여주는 수치이다. 다만, 향후 배당금 지급을 통해 안정적인 주주 가치를 유지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명한 이슈 및 테마와 연결하여 주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리서치 및 정보를 수집하여 전략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해야 할 시점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에이텍모빌리티의 주가는 향후 정치 및 사회적인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