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팩트(200470)가 최근 3.29% 상승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2007년 SK하이닉스 협력업체 협의회의 출자로 설립된 반도체 제조 관련 테스트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로,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및 테스트 외주사업을 주로 수행하고 있다. 에이팩트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실리콘마이터스, 제주반도체, 동심반도체 등 국내외 대형 IDM업체와 중소형 팹리스업체까지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에이팩트의 주가는 반도체 시장의 상승 흐름과 맞물려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차세대 D램 모듈인 ‘SOCAMM2’의 테스트 양산 준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하는 가운데 에이팩트가 크게 부각되는 계기가 됐다.
특히, 2025년 12월 3일에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반도체 관련주 전체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향후 반도체 시장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5거래일 동안 에이팩트의 주가는 11월 28일 5,080원이었던 것이 12월 4일에는 5,770원으로 상승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동향도 주목할 만하다. 12월 3일에는 외국인이 34만7690주를 신규 매수하는 등 주식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공매도 거래량 또한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12월 4일 공매도 거래량은 25,103주로, 총 거래량의 1.87%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공매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다.
에이팩트는 성장 가능성이 큰 반도체 분야에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 차세대 기술과 시장 동향에 따라 추가 상승 공간이 기대된다. 에이팩트의 주가는 향후 진행되는 관련 이슈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