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007460) 주가 소폭 상승,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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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007460)의 주가가 최근 4.79%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하드페이싱(Hardfacing) 분야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POSCO를 비롯한 여러 철강업체에 대해 하드페이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력발전소의 밀폐형 석탄 분쇄기와 시멘트 공장의 분쇄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하드페이싱 및 웨어플레이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한편, 에이프로젠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GS071(글로벌 임상 3상 완료), AP056(글로벌 임상 1상 및 3상 준비 중), AP063(임상 3상 면제를 통한 품목 허가 전략 추진) 등 총 3개의 바이오시밀러 품목에 대한 국내 판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다이노나로부터 유방암 치료, 급성 백혈병 치료, 뇌종양 및 고형암, 난소암과 림프종 치료를 위한 면역 항암제에 대한 독점적 사업화 권리와 지적재산권을 확보하였다.

2022년 7월에는 에이프로젠을 흡수합병하면서 자회사로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와 에이프로젠아이앤씨를 두고 있는 만큼,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에이프로젠의 최대주주는 지베이스 외에도 38.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회사의 최근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및 외국인의 순매매 동향도 주목할 만하다. 8월 8일 기준 에이프로젠의 종가는 688원이었고, 거래량은 2,657,566주에 달하였다. 개인 투자자는 130,980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39,419주를 매수하였다. 이러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는 상장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되며, 투자자들의 주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매도 거래량 또한 매매 비중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8월 8일 기준 공매도 거래량은 11,935주로 전체 거래량의 0.45%에 해당하며, 최근 일주일 이내의 공매도 거래 기록이 나타났다. 이는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시험이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관심과 우려가 교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에이프로젠을 포함한 바이오 및 하드페이싱 관련 업계는 글로벌 행사에서 더욱 주목받을 예정이다. 2025년 8월 11일에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9월 6일에는 세계폐암학회(WCLC)가 개최된다. 유럽종양학회(ESMO)도 10월 17일에 예정되어 있어, 이와 관련된 테마주로서 에이프로젠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상승세는 에이프로젠의 사업 다각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긍정적인 신호가 결합된 결과로 보인다. 앞으로 다가오는 글로벌 이벤트에서도 에이프로젠의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지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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