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프릴바이오(397030)는 2025년 9월 10일 장중 3.77% 상승하며 52주 신고가인 26,500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 및 개발에 전문화된 업체로, 임상 1상 전후에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 이전하는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에이프릴바이오는 혁신적인 항체 라이브러리 기술인 HuDVFab library와 고친화도 인간 Fab 항체 절편(SL335)을 활용해 약효 단백질의 혈청 내 반감기를 증가시키는 SAFA(anti-Serum Albumin Fab-Associated technology)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두 기술을 조합하여 항체의약품, 이중항체, 지속형 의약품 및 ADC 적용 항체 등의 다양한 신약물질 개발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상황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APB-A1, 염증 질환 치료제 APB-R3, 그리고 진행성 고형암 치료제 APB-R5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모든 제품들은 현재 임상 시험이나 개발 단계에 있다.
최근 주가는 임상 관련 긍정적인 소식과 플랫폼 확장 기대감 덕분에 크게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2025년 9월 1일 미국의 에보뮨에서 기술 이전된 신약의 임상 2a상 환자 모집 완료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속적으로 기술 이전과 다양한 임상 시험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는 중이다.
2025년 9월 10일 하루 동안의 거래에서는 총 1,179,961주가 거래되었으며, 그중 개인 투자자는 22,211주, 외국인은 31,315주를 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는 29,148주를 매도하여, 기관의 매매 동향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에이프릴바이오의 최대주주는 차상훈 외 20.6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임상 모멘텀과 혁신적 플랫폼의 확장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향후 업계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2025년 9월 15일에 개최될 유럽당뇨학회(EASD)도 주요한 이슈가 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 기업의 움직임과 관련 정보를 면밀하게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