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278470)이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주가는 3.04% 오른 167,500원으로 마감했다. 에이피알은 홈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핵심 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이들 제품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메디큐브 브랜드의 인기 제품인 ‘부스터 프로’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는데, 메디큐브(더마 코스메틱), 에이프릴스킨(고기능 저자극 피부 솔루션), 포맨트(라이프스타일 뷰티)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의류 브랜드인 널디와 셀프 포토 스튜디오인 포토그레이 등을 통해 매출을 다각화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최대주주는 김병훈이 이끌고 있으며, 주요 주주로는 국민연금공단이 있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지고 있다. 최근 분기 보고서(2025.03)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분기 동안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1주에 대해 3,59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수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배당 소식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에이피알의 최근 주가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더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몇 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79,465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거래량도 367,970주에 달해 시장에서 에이피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업계 전문가들은 에이피알의 향후 실적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2025년 2분기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의견과 함께, 에이피알이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시장 진출 확대 전략이 성과를 내는 시점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B2B 거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에이피알은 화장품과 뷰티 기기 분야에서 고유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 및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의 실적 발표와 배당 결정이 주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