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릭스(317770) 주가 소폭 상승, 외국계 자금 유입으로 6거래일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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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릭스(317770)의 주가는 최근 외국계 매수 유입에 힘입어 3.89% 상승하며, 6거래일간의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해당 기업은 지문등록기기 및 지문인증기기에 특화된 전문 업체로, 바이오 정보를 등록, 인증 및 활용하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여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Biometric Solutions(지문 등록 및 인증 스캐너 등)과 eDocument Solutions(여권 판독기 등)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국내외 출입국 및 전자 신원 인증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윤상철 씨로, 그의 지분은 18.18%에 달한다. 업체의 상호는 2023년 6월 이전에 슈프리마아이디에서 엑스페릭스로 변경되었으며,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엑스페릭스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이 34.9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28%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영업손실이 12.23억원, 순손실이 135.70억원에 달하는 등 재무 상태에서는 지속적인 적자가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2025년 8월 8일에는 169.09억원 규모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적자 지속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외국계 투자자로부터의 관심 유입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엑스페릭스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결정으로 주식회사 상상인저축은행 등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전환가액은 3,930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향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한편, 엑스페릭스의 주가는 최근 하락세를 경험했지만 외국계 매수세의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이러한 반등은 일단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회사의 실적 회복 여부에 따라 주가의 방향성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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