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릭스(317770) 주가가 최근 3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보이며 3.47% 상승했다. 이번 주식시장에서의 상승은 회사의 주가가 3,745원으로 마감하면서 이어졌다. 엑스페릭스는 지문등록기기 및 지문인증기기 전문업체로, 바이오 정보를 등록하고 인증하는 데 필수적인 각종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여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Biometric Solutions(지문 등록 및 인증 스캐너 등)와 eDocument Solutions(여권판독기 등) 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국내외 출입국 시스템 및 전자 ID 시스템 구축과 발급에 사용되고 있다.
엑스페릭스의 최대주주는 윤상철 외 18.18%로, 2023년 6월에 슈프리마아이디에서 엑스페릭스로 상호 변경이 이루어졌다. 최근 발표된 반기보고서(2025년 6월 기준)에 따르면, 엑스페릭스의 매출액은 3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8%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12.23억원, 순손실은 135.7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2025년 7월 29일에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4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엑스페릭스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최근 5거래일 동안 개인 순매도 물량이 상당히 발생했다. 9월 3일에는 개인이 129,253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35,098주를 순매수했다. 이는 외국인의 사들이고 개인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선 흐름을 나타낸다.
공매도 통계에 따르면, 9월 3일 공매도 거래량은 3,919주였으며 매매 비중은 1.09%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엑스페릭스는 계속해서 장기 저점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과 관련된 사업 확장에 따른 긍정적인 전망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엑스페릭스는 내년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엑스페릭스는 그동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지문인증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미래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여전히 영업 손실과 순손실이 큰 상황이므로, 앞으로의 재무 안정성 및 성장 전략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