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코어위브 IPO를 주당 40달러로 지원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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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코어위브(CorelWeave)의 기업 공개(IPO)를 주당 40달러로 지원하기 위해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주문을 넣을 계획이라고 내부 소식통이 전했다. 코어위브는 인공지능(AI) 칩 기반의 컴퓨터에 대한 원격 접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엔비디아는 이 업체의 중요한 고객 중 하나이며, 약 6%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IPO를 위해 초기 공모 가격을 주당 47달러에서 55달러로 설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코어위브는 가격 축소나 재신청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나 코어위브 측은 CNBC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AI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코어위브의 IPO는 최근의 IPO 시장 침체 속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 최근 몇 년간의 고금리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IPO 시장은 거의 완전하게 둔화되었으며,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을 피하고 있었던 상황이다. 코어위브의 진출이 IPO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코어위브의 IPO는 AI 붐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IT 기업들이 연이어 기업 공개를 진행하는 ‘IPO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많은 시장 전문가들은 코어위브가 보유하고 있는 25만 개의 엔비디아 칩에 대한 우려도 표하고 있으며, 이 조정이 IPO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상황은 달라졌지만, 월스트리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동안 기술 주식에 대한 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트럼프 시대의 무역 전쟁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인해 기대외의 결과를 가져왔다. 코어위브의 IPO가 어느 정도의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 그리고 이것이 다른 기업들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향후 시장의 흐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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